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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 엔드게임(정보 줄거리 포인트 리뷰)

by iforfly 2025. 8. 9.

안녕하세요. 아이포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마블의 대서사시, 〈어벤져스: 엔드게임〉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1편의 영화로 이어져 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집대성이자,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토르 등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들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죠. 개봉 당시 전 세계를 열광시켰고, 단숨에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로 쓴 이 영화는 단순한 히어로 블록버스터를 넘어 ‘영웅의 희생과 선택’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아이언맨의 마지막 선택 [ 어벤져스: 엔드게임 ]


🎬 1. 기본 정보

출처 : 네이버 영화

제목: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장르: 액션, SF, 어드벤처
상영 시간: 181분
개봉일: 2019년 4월 24일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마크 러팔로(헐크),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조슈 브롤린(타노스)


🎬 2. 줄거리

타노스의 손가락 스냅으로 우주 절반의 생명이 사라진 지 5년. 남겨진 어벤져스는 각자의 자리에서 상실과 무력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자 영역에 갇혀 있던 앤트맨이 기적처럼 돌아오면서 한 가지 가능성을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시간 여행. 사라진 사람들을 되돌리기 위해, 과거로 가서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오자는 것이었습니다. 멤버들은 팀을 나누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듭니다. **뉴욕(2012)**에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가 혼란 속에서 로키와 마주하고, **아스가르드(2013)**에 간 토르는 어머니와의 짧은 대화를 통해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킵니다. **보르미어(2014)**에 간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는 ‘영혼의 돌’을 얻기 위해 둘 중 한 명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결국 눈물의 선택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작전을 과거의 타노스가 알아차립니다. 그는 현재로 넘어와 어벤져스 본부를 공격하고, 세상은 또 한 번 위기에 빠집니다. 이때 **캡틴 아메리카의 “어벤져스, 어셈블!”**이라는 외침과 함께, 사라졌던 모든 히어로들이 차례로 돌아와 거대한 결전이 벌어집니다. 마지막 순간, 아이언맨은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습니다. “I am Iron Man”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와 함께 손가락을 튕기고, 타노스와 그의 군대는 먼지처럼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 컸습니다. 아이언맨은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하고, 모두의 가슴에 영웅의 이름을 새깁니다. 전투가 끝난 뒤, 캡틴 아메리카는 스톤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과거로 향합니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사랑하는 페기 카터와 평생을 함께하며, 노인이 된 모습으로 돌아와 방패를 새로운 후계자에게 넘깁니다. 이렇게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년 넘게 이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막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팬들에게 영웅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 3. 관람 포인트

1) 10년 서사의 완결판

〈아이언맨〉(2008)부터 이어진 MCU의 장대한 스토리가 이 한 편에서 완벽히 결실을 맺습니다. 각 캐릭터의 여정을 알고 본다면 감정의 깊이가 배가됩니다.


2) 초호화 배우들의 마지막 앙상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등 오리지널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가 돋보입니다. 특히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선택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3) 압도적인 전투 장면

마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이 펼쳐집니다. ‘어벤져스, 어셈블(Assemble)’ 대사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입니다.


🎬 4. 개인적 리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순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한 세대를 함께한 영화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입니다. 첫 장면부터 결말까지, 각 영웅의 캐릭터 아크가 정교하게 맞물려 있고, 그들의 희생과 선택이 서사 속에서 설득력 있게 완성됩니다. 아이언맨의 마지막 대사 “I am Iron Man”은 마블 팬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며, 10년의 역사를 한 문장으로 마무리 짓는 기념비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시간 도둑질’ 에피소드와 마지막 춤 장면은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전투 장면에서는 CG와 실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각 영웅들이 각자 고유의 능력을 뽐내는 동시에 팀워크의 시너지를 폭발시켰습니다. 액션의 쾌감뿐만 아니라, 코믹한 순간과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휴먼 드라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총평하자면, 〈엔드게임〉은 마블 영화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자, 팬들에게 있어 하나의 ‘시대’를 마무리 짓는 완벽한 이별이었습니다. 다시 보기에도 전혀 손색없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대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