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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긴 어게인– 두 번째 기회 (정보 줄거리 포인트 리뷰 명대사)

by iforfly 2025. 8. 11.

오늘 소개할 영화는 <비긴 어게인>입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세련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원스(Once)>로 주목받았던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뉴욕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인디 음악 특유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이야기는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와 한물간 음악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값비싼 스튜디오 대신 거리, 지하철, 옥상 등 뉴욕 곳곳을 무대로 앨범을 만들어 나가죠. 도시의 소음, 바람,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까지 음악 속에 담기며, 그들의 삶도 조금씩 변합니다. <비긴 어게인>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새로운 시작’에 초점을 맞춥니다. 상처받은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과정은, 관객에게도 삶을 새롭게 바라볼 용기를 줍니다. OST ‘Lost Stars’는 개봉 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남아, 영화의 메시지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음악이 전하는 두 번째 기회 <비긴 어게인>


🎬  1. 기본정보

출처 : 네이버 영화

제목: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장르: 드라마, 로맨스, 음악
개봉일: 2014년 8월 13일 (한국)
감독: 존 카니 (John Carney)
주연: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마크 러팔로(댄), 애덤 리바인(데이브)
러닝타임: 104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2. 줄거리

뉴욕의 한 클럽, 무대에 선 그레타는 담담하게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관객 속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댄은 그 순간 귀를 기울입니다. 한때 잘 나가던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해고당하고, 가족과도 멀어진 상태. 하지만 그레타의 노래는 그의 잊고 있던 음악적 열정을 깨웁니다. 그레타는 오랫동안 함께한 연인 데이브에게 배신당한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성공과 함께 변해버린 그와 결별한 후,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댄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다시 노래할 이유를 만들어줍니다. 두 사람은 전통적인 스튜디오 대신 뉴욕의 거리, 공원, 지하철역, 옥상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환경음을 담아 앨범을 제작합니다. 도시의 소음, 아이들의 웃음, 밤바람이 모두 음악 속에 녹아듭니다. 녹음을 거듭하며 둘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잊었던 꿈을 되찾습니다. 앨범이 완성되었을 때, 댄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레타는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선택합니다. 둘은 사랑 대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며 각자의 길로 나아갑니다.


🎬  3. 관람 포인트

뉴욕의 풍경과 음악의 조화 – 거리, 옥상, 지하철에서 녹음하는 장면이 주는 해방감과 생동감.

관계의 성숙함 – 로맨스 결말이 아닌, 서로의 인생을 존중하는 마무리가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OST의 힘 – ‘Lost Stars’,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등 OST가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 4. 리뷰

이 영화는 단순한 음악 영화가 아닌 ‘두 번째 기회’에 관한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인생에는 예기치 못한 실패와 상실이 찾아옵니다. 그때 다시 시작하는 건 두렵지만, 동시에 반드시 필요한 순간입니다. 댄은 자신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레타와의 음악 작업을 통해 다시 음악을 믿게 됩니다. 그레타 역시 배신과 상실 속에서 자기만의 음악을 완성하며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합니다. 이들의 관계가 사랑이 아니라 존중과 우정으로 끝나는 점이 오히려 현실적이고, 그 성숙함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뉴욕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즉흥 녹음 장면은 마치 여행 같은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도심의 소음을 음악 속에 담아내는 순간들은,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평범한 공간에도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이 숨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 그레타가 자신의 앨범을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온라인으로 직접 발매하는 장면은, 인생에서 익숙한 길을 벗어나야만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비긴 어게인>은 음악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사람을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 힘임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 5. 명대사

원문: "You can tell a lot about a person by what’s on their playlist."
번역: “사람의 재생목록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해석: 음악 취향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그 사람의 성격과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원문: "Maybe music can save your life."
번역: “어쩌면 음악이 당신의 삶을 구할 수도 있어요.”
해석: 음악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절망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이 될 수 있다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원문: "We’re not a couple, we’re not lovers… we’re just making music."
번역: “우린 연인이 아니에요. 그냥 함께 음악을 만들고 있을 뿐이에요.”
해석: 서로의 관계를 로맨스가 아닌, 음악을 매개로 한 순수한 연결로 정의하는 대사입니다.

원문: "Lost stars, trying to light up the dark."
번역: “길 잃은 별들이 어둠을 밝히려 애쓰고 있죠.”
해석: 방황 속에서도 희망과 빛을 찾으려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한 OST 가사의 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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